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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단풍이 짧게 지나가는 만큼, 이번 주말이나 퇴근 후 가벼운 당일치기 나들이로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단풍 명소들, 지금 소개하는 5곳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2024 전국 단풍 시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
1. 여주 강천섬유원지
✅ 위치: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가을마다 황금빛 은행나무로 물든 여주 강천섬유원지에서는 1.2km에 걸친 은행나무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어우러진 은행나무는 물론, 넓은 잔디밭이 있어 가족, 친구,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2. 포천 국립수목원
✅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조선 시대부터 500년 이상 보존되어 온 포천 국립수목원은 1987년 개원 후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3,300여 종의 식물과 20개의 테마 전시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의 울창한 전나무숲도 유명합니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포천 국립수목원은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고, 육림호에 비친 단풍이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국립수목원 사전예약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3. 의왕 백운호수
✅ 위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844
의왕 백운호수는 호수 주변의 단풍이 고요한 호수에 비쳐 더욱 신비로운 가을 경관을 자아내는 명소입니다.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을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되는데요.
호숫가에는 오랜 맛집과 카페가 있어,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물든 호수 풍경은 놓칠 수 없는 장관입니다.
4. 하남 미사경정공원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15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조정경기장 주변을 둘러싼 산책로와 자전거길, 피크닉존이 조성된 곳으로, 가을철 나들이에 딱입니다.
미사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뿐 아니라 핑크뮬리와 억새 등 가을꽃들이 공원을 가득 채워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표면에 반영된 단풍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5. 양평 두물머리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양평 두물머리는 가을철 국화와 단풍이 어우러져 특히 매력적인 명소입니다. 근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이른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세미원과 능내역 폐역을 연계해 둘러보며 가을 풍경 속에서 자연과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즐기며 짧은 시간 동안 깊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당일치기로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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